추워지는 겨울, ‘독감’ 주의하세요! - ‘독감’ 진료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입원치료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독감’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 ‘독감’의 연도별 진료인원은 유행하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15년은 약 85만명이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독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시기는 2월이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 영유아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입원 진료인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독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기침, 콧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미열이 서서히 시작되는 일반적인 감기와는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노인, 영유아, 임산부 및 만성 내과환자의 경우 중증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독감‘ 진료 추이는 유행하는 시기에 따라 연도별로 큰 편차가 있지만, 2015년은 약 85만명이 진료를 받았다. ○ 2015년 입원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63만7,000원, 평균 입원일수는 5.3일이며, 외래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용은 약 3만9,000원, 평균 내원일수는 2.0일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1인당 원외처방일수는 7.6일로 나타났다.
표1 . <독감> 진료현황 (2011년~2015년)
구 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전체 |
진료인원
(명) |
계¹? |
184,136 |
514,037 |
219,875 |
835,345 |
847,962 |
입원 |
13,805 |
54,253 |
33,279 |
102,266 |
110,377 |
외래 |
173,832 |
480,113 |
196,582 |
772,496 |
779,045 |
진료비용
(천원) |
계 |
13,823,126 |
46,790,707 |
25,154,147 |
84,155,805 |
100,674,950 |
입원 |
8,552,822 |
30,911,555 |
18,286,013 |
55,432,308 |
70,263,669 |
외래 |
5,270,304 |
15,879,152 |
6,868,133 |
28,723,497 |
30,411,282 |
진료
유형 |
1인당
진료비용(원) |
입원 |
619,545 |
569,767 |
549,476 |
542,040 |
636,579 |
외래 |
30,318 |
33,074 |
34,938 |
37,183 |
39,037 |
1인당
입(내)원일수(일) |
입원 |
5.77 |
5.53 |
5.32 |
5.21 |
5.25 |
외래 |
2.00 |
2.03 |
1.96 |
2.00 |
2.01 |
1인당 원외
처방일수²?(일) |
외래 |
6.61 |
7.05 |
6.93 |
7.32 |
7.60 |
¹? 총 진료인원은 입원인원, 외래인원의 중복 인원을 제거한 수치임 ²? 1인당 처방일수는 원외처방일수로 실제 조제 내역과 다를 수 있음
□ ‘독감’ 유행 시기는 연도별로 월별 진료인원에 차이가 있으나, 여름·가을에는 진료인원이 월 1만명 이하로 발생하다가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월에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후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 독감 유행시기: 11월말 ~ 이듬해 4월 초 (질병관리본부)
표2 . <독감> 월별 진료인원 (2011년~2015년) (단위: 명)
연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2011년 |
91,303 |
16,755 |
13,324 |
11,895 |
9,396 |
6,624 |
5,244 |
5,144 |
8,123 |
9,515 |
10,350 |
15,784 |
2012년 |
99,228 |
186,427 |
137,265 |
87,325 |
9,950 |
3,813 |
2,510 |
2,615 |
4,195 |
5,922 |
5,690 |
5,922 |
2013년 |
34,613 |
80,629 |
57,964 |
20,931 |
6,307 |
3,385 |
2,514 |
2,647 |
4,105 |
4,938 |
5,116 |
10,283 |
2014년 |
108,315 |
502,092 |
191,224 |
34,393 |
7,057 |
3,531 |
3,134 |
2,604 |
3,616 |
4,486 |
5,742 |
8,964 |
2015년 |
74,588 |
327,127 |
308,450 |
139,168 |
12,519 |
3,572 |
2,268 |
2,283 |
3,456 |
4,252 |
4,419 |
9,938 |
그림1 . <독감> 월별 진료인원 (2011년~2015년)
□ ‘독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10세 미만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42.2%를 차지했으며, 10대 17.3%>30대 10.1%>40대 8.6% 순으로 많았다. ※ 최근 5년간 연령별 진료인원은 붙임 1’ 참조
그림2 . <독감> 연령별 진료인원 비중 (2015년) ○ 2015년 ‘독감’ 전체 진료인원 10명 중 1명(13.0%)이 입원 진료를 받았으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4명 중 1명(23.1%), 영유아의 경우 5명 중 1명(17.0%)은 독감에 걸렸을 때 입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3 . <독감> 연령별 입원 진료인원 비중 (2015년)
□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상기도염 증상(기침, 콧물, 인후통 등)보다 두통, 심한 근육통, 38℃이상의 고열, 오한 등 전신적인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 특히 노인, 영유아, 임산부 및 만성 내과질환자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속하며 중증합병증 및 사망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해 매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2009년*에 크게 유행한 바 있다. ※ ‘신종플루’가 유행한 2009년 당시 ‘독감’ 진료인원은 약 184만명
□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을 씻고 기침 할 때 손수건으로 가리는 등 일상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하고, 매년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도 도움이 된다. ○ 독감에 걸렸을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가 조기에 투여되기도 한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만큼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심사평가원 하상미 상근심사위원은 “일반적으로 독감을 증상이 심한 감기로 여기는 경우도 있으나 독감과 감기는 다른 질환이며, 독감 고위험군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기 전 백신을 접종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작성 기준 ○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개시일 기준(비급여 제외) ○ 한방 및 약국 실적 제외 ○ 주상병: 인플루엔자, J09~J11 ※ 상병기호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10), 통계청 상병기준 : 질병?행위 통계 산출내역 표준 안내서(201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붙임 1. <독감> 연도별 연령별 진료인원(2011년~2015년) 2. <독감> 10만명당 진료인원(2011년~2015년)
의료정보분석부 201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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