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위한 순회교육 실시 -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 등 강연 통해 부모교육 필요성 체감 계기 마련 - - ‘군대’를 시작으로 아동학대 발견 용이 업종, 부모 비율 높은 기업 등으로 확대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표어 하에 7월 6일부터 다양한 직군의 사업장을 순회 방문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적 양육방법을 교육한다. ○ 복지부와 연계하여 첫 번째로 교육을 실시할 기관은 ‘군대’이다. - 이번 교육은 (예비)아빠의 비율이 높은 군부대를 선두로 하여 아빠도 양육자로서 함께 공부하여 바람직한 훈육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 복지부는 부모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군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 분야 전문가와 함께 부대원과 그 가족을 직접 찾아간다. ○ 이번 교육은 연사의 오랜 현장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는 훈육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아이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 이에 덧붙여 부모들에게 “훈육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 최근 아동학대 현황 통계를 보면, 국내 아동학대 사건의 80%는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 (‘13년) 80.3%, (’14년) 81.8%, (’15년) 79.8%, (’16년) 80.5%, (’17년) 77.2% ○ 아동의 전인격을 형성하는 데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부모에 의해 가장 많은 학대가 행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 또한 학대행위자의 두드러지는 특성을 분석한 결과,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이 35.6%로 나타나 사회‧경제적 스트레스 및 고립요인(17.8%), 부부 및 가족 갈등(10.4%) 보다 월등히 높았다. ○ 이를 통해 보면 부모가 아동의 기본적 특성과 적절한 양육방법을 잘 알고 있을수록 훈육이 학대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번 교육은 7월 6일을 시작으로 총 5곳의 군부대를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며, 아동학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육아방법을 연구해 온 김수연 씨, 남궁인 씨, 임영주 씨 등 유명 강사가 함께 한다. □ 보건복지부 정인호 아동학대대응팀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순회교육에 동참해 준 국방부 및 일선 부대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또한 “이번 군부대 순회교육이 마중물이 되어 스스로의 양육방법을 진단하고 배우려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더 나아가 그것이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소중한 움직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편,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앞으로도 아동을 근거리에서 마주하여 학대 발견이 용이한 업종(학습지, 렌탈, 배달 업체 등), 양육부모의 비율이 높은 기업 등으로 대상을 넓혀 진행할 예정이다. ○ 아울러 지난 4월 25일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의무 교육이 24개의 신고의무자 직군 전체로 확대되었다. - 이에 해당 직군들 중 희망 기업이 있는 경우에도 선별하여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사업장의 경우, 복지부 아동권리과(044-202-3444)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 붙임자료 > 1. 아동학대 예방 순회교육 주요 강사 소개 2. 아동학대 예방 순회교육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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