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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 아동에 대한 심리 검사 및 재활치료 확대한다!
작성자 중앙센터 조회 690
등록일 2019-05-07 수정일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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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금.조간]_아동복지시설_아동에_대한_심리_검사_및_치료_확대한다!.pdf 다운로드

 

아동복지시설 아동에 대한 심리 검사 및 재활치료 확대한다!
- 정서·행동·언어 지체아동 850명 선정, 미술·놀이치료 등 맞춤형 심리·재활치료 -

(사례 #1 : 학대경험 아동 미술치료)

  • 부모의 학대로 상처받아 시설에 온 마음(가명, 16세, 여)이는 화가 나면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고, 폭언이나 욕설, 난폭한 행동을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두통, 배변장애, 피부질환, 비만 등을 앓음.
  • 학대를 경험한 ‘마음이’에게 심리치료의 일종인 미술치료를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기분의 이완과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한 결과 짜증을 내기보단 편안하게 스스로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고, 더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체중도 줄여 나가고 있으며, 생기 있는 얼굴로 웃는 날들이 많아지는 변화가 나타남.

(사례 #2 : 애정결핍으로 인한 정서·행동문제 아동 놀이치료)

  • 갓난아이 때 시설에 온 나만(가명, 5세, 남)이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며, 다른 친구들의 물건을 자주 집으로 가지고 오는 등 우울, 불안, 정서적 어려움과 아토피를 앓음.
  •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를 지닌 ‘나만’이에게 놀이와 치료를 병행하여 불안, 두려움, 긴장을 완화한 결과, 아토피 증상이 완화되고 다른 친구들의 물건에 손대는 도벽도 거의 없어졌으며,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발달하는 효과를 보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 중 학대 경험 등으로 심리·정서·인지·행동상의 어려움이 있는 아동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아동 치료·재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양육시설·공동생활 가정 아동의 69.8%(한국아동복지협회)는 학대 경험, 애정 결핍 등을 겪고 있어, 심리 지원·치료 필요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2018년까지 아동 총 4,173명* 대상으로 미술·놀이치료 등을 실시하여, 참여아동의 자아 존중감·사회성 등은 향상되고 도벽·공격적 행동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대상아동을 17%(725명→850명) 추가하고, 사업비도 17%(12억 원→14억 원)를 증액하였다.

* 최근 3년간 대상자 수 : (’17) 588명 → (’18) 725명 → (’19) 850명

< 맞춤형 재활·심리서비스 효과성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2018) > : 붙임 참조

* 내재화문제는 ‘내면화되고 과잉 통제된 문제’로, 소극적이고 위축된 행동과 같이 지나치게 통제된 행동(over-controlled behavior) 문제이며, 불안/우울, 위축/우울, 신체증상 척도의 합으로 구성된다.

* 외현화문제는 ‘외현화되고 과소 통제된 문제’로, 통제가 부족한 행동(under-controlled behavior)문제이며, 규칙위반과 공격행동 척도의 합으로 구성된다. 이는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행동문제이다.

올해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은 우선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아동별 맞춤형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심리 검사 및 재활치료 - 구분, 검사종류, 세부 검사사항으로 구성
구분검사종류세부 검사사항
1단계사전검사문제행동, 자아 존중감, 가족관계, 사회적 지지, 사회적 역량, 행복도, 학교 만족도, 문제해결·대처 능력, 사례관리
2단계종합심리검사웩슬러* 지능검사, 문장완성 검사, 그림검사, 로르샤하 검사**, 아동용 종합 주의력 검사, 다면적 인성검사 등
* 언어성 소검사와 동작성 소검사의 두 부분으로 구성, 언어성 IQ와 동적성 IQ, 전체 IQ산출
** 프로이트 학파의 가설에 의한 투사검사 일종, 피험자의 전체 인성을 파악하는 도구

대상 아동에게는 미술·언어·놀이·음악 치료와 개별·집중상담, 심리 및 누리망(인터넷) 중독 치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심리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건강관리(운동 등), 학습, 문화·여가, 주 양육자와의 관계증진, 경제교육 등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도 같이 지원된다.

아울러, 아동역량 강화(아동 치료·재활 프로그램) 이외에 △ 종사자 역량 강화(종사자 교육, 주 양육자 상담) △ 지역사회 역량 강화(시도별 자원네트워크 활용) △ 조사·연구(효과성 평가 및 사례관리 성과 연구용역) △ 홍보사업(우수사례 공모전,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아동과 친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형성*과 시설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도 진행된다.

* 가족치료 및 가족상담, 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 가족체험활동 등으로 구성

** 종사자 400여 명 대상 연 3회에 걸쳐 아동 문제행동 이상심리학 등에 대한 교육 실시

효과성 평가 및 평가결과 환류를 위한 연구용역과, 우수사례 공모전 등 홍보사업도 실시한다.

올해는 새로이 임상분야·사례관리 전문가 3인으로 구성한 ‘솔루션위원회’를 통해 심리·정서적인 문제해결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 임상전문가 및 사례관리전문가 등이 모여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정보 공유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중 69.8%는 학대피해 등으로 심리·정서적 지지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입은 상처가 마음에 남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

  1.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사업 개요
  2. 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등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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