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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편하지만 걱정됐던 '무인 키즈카페', 이제 안전관리 기준 생긴다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145
등록일 2024-05-08 수정일

 행정안전부, 7일 '2024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 수립 발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 이후 대중화됐으나 마땅한 안전기준이 없었던 무인 키즈카페와 무인 키즈풀에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진단도 이뤄진다. ⓒ베이비뉴스


코로나 이후 대중화됐으나 마땅한 안전기준이 없었던 무인 키즈카페와 무인 키즈풀에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진단도 이뤄진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교육부 등 14개 중앙부처(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원자력안전위원회),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범정부 「2024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이행하기 위한 6개 분야(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의 2024년 세부 추진계획을 담았다.

올해 총 예산 규모는 작년 대비 약 63억 원 증가한 6550억 원이며,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에서 65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연말까지 개발하고, 진단 결과 위험한 통학로를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길 등에는 일정 등급 이상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100억 원(특교세)을 포함하여 총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총 200억 원(정부 100억, 지자체 100억)을 별도로 투입하여, 보행자·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산한다.

무인 키즈풀, 무인 키즈카페 등과 같은 신종·유사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올해 상반기 내 마련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단추형전지(button cell)’ 삼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보호포장과 주의·경고 표시 의무화(어린이 보호포장 안전기준 제정)한다.

고카페인 음료 주의문구를 진열대에 표시하는 편의점을 확대(695→1000개소)하고, 전국 236개소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영양교육 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026년부터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되는 기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지역아동센터 등) 등에 환경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 운영 권역도 수도권에서 경상권, 전라권으로 확대한다. 건강나누리 캠프 숙박 프로그램도 12회에서 20회로 늘어난다.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 합동 안전점검,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온라인 포털에서 키즈카페 등을 검색할 때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소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어린이 스스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 및 개선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3000명)하고, 영유아 질식·추락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어린이 등 수요자 의견(주제·구성 등)을 반영한 안전교육 콘텐츠 20종을 연말까지 제작하고 배포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이행하겠다”라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과 맞닿은 어린이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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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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