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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당신은 '요즘아빠'인가요?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109
등록일 2024-05-10 수정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내가 생각하는 요즘아빠’ 설문 결과 발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협회)는 가사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해 「내가 생각하는 요즘아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공저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는 올해 키워드 중 하나로 ‘요즘 남편, 없던 아빠(Not Like Old Daddies, Millennial Hubbies)’를 소개한 바 있으며,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서 발행되는 ‘KB 지식 비타민’(2024-02호)에서는 삶의 우선순위가 직장에서 가정으로 옮겨가고, 가사 및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이 증가하는 ‘요즘아빠’ 현상을 다루기도 했다. 

협회에서는 2023년부터 아버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아버지 역할 효능감 증진을 위한 심리검사·상담, 교육·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파더링(Fathering)’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 36~59개월 이하 자녀 양육 중인 아버지 6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TCI(성격 및 기질검사), PAT(부모양육태도검사)) 및 1:1전문가 해석 상담과 교육(기본/심화), 워크숍,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파더링(Fathering)’사업의 일환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내가 생각하는 요즘아빠’란 주제로 기혼남녀 총 480명(남 212명, 여 268명)이 참여했으며, 요즘아빠의 정의, 아빠로서 누리고 싶은 권리, 아빠육아 확산을 위해 생활 속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물어 보았다.

◇ 내가 생각하는 요즘아빠 설문결과



 



‘요즘아빠’는 어떤 아빠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키워드별 분류 결과, 공동육아(26.6%), 자녀시간(15.7%), 놀이(15.1%), 친구(7.4%), 함께(7.2%)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의견(주관식)으로는 ‘아내와 함께 집안일과 육아를 같이하는 아빠, 평일과 주말에 자녀와 함께 보내는 아빠, 퇴근 후 자녀와 놀아주는 아빠’ 등으로 나타났다.

‘아빠로서 누리고 싶은 권리’에 대한 키워드별 분류 결과, 육아시간(29.2%), 자유시간(24.2%), 육아휴직(18.6%), 존중(17.4%), 육아참여(3.1%) 순으로 나타 났으며, 주요 의견(주관식)으로는 ‘자녀 양육에 참여할 시간이 늘어날 권리, 주말과 평일 중 최소한이라도 자유롭게 쉼을 누릴 권리, 남성 육아휴직 법적 의무화, 가장의 역할로서의 존중’ 등으로 나타났다.

‘아빠육아가 지금보다 더 확산되기 위해 생활 속 필요한 지원’에 대한 키워드별 분류 결과, 육아 프로그램(38.3%), 육아휴직(21.9%), 인프라 구축(11.4%), 육아시간 보장(11.2%), 사회적 분위기(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의견(주관식)으로는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육아 프로그램 희망, 남성 육아휴직 법적 의무화, 남자 화장실 내 기저귀 갈이대 설치, 단축근무 등 육아시간 확대’ 등으로 나타났다.

‘아빠 육아 시 생활 속 가장 불편했던 점’에 대한 키워드별 분류 결과, 성별이 다른 자녀 돌봄(35.4%), 자녀 돌봄 인프라(12.8%), 수유실 출입(9.7%), 자녀 친밀감(8.8%), 양육경험 부족(8.3%) 순으로 나타 났으며, 주요 의견(주관식)으로는 ‘화장실, 체육시설 등에서의 성별이 다른 자녀 돌봄의 어려움, 남자 화장실 내 기저귀 갈이대 설치, 남성의   수유실 출입 불가에 따른 불편함, 자녀와 친밀감 부족에 따른 어려움’ 등이 나타났다.

◇ 아빠 관련 프로그램 조사 결과


 



자녀와 함께하는 희망 프로그램으로는 체험(33.5%), 놀이(23.8%), 교육(22.7%), 나들이(18.5%), 기타(1.5%) 순으로 나타나 체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자녀 연령대별로는 0~3세는 놀이(29.5%)와 체험(28.7%)을 선호하였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체험’을 선호[4~7세(39.9%), 초등 저학년(38.6%) 초등 고학년(32.9%)]으로 나타났다.

희망 참여시간으로는 주말 오전(43.1%), 주말 오후(41.0%), 평일 야간(12.1%), 기타(3.8%) 순으로 주말 시간대(오전/오후)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 파더링, 100인의 아빠단 등의 인식개선사업 확산

협회는 이번 설문을 통해 ‘요즘아빠’에 대한 인식과 니즈를 파악해공동육아(아빠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파더링(Fathering)’, ‘100인의 아빠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더링(Fathering)’ 사업의 경우 작년 수료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4.53점(5점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참석자들은 “나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자녀의 양육에 있어 내가 바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교육이 비대면 온라인이라 부담이 없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바로 아이와의 놀이, 훈육에 효과를 보았다”는 등 파더링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들이 나왔다.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의 육아 참여 확산을 위해 3~7세 자녀를 양육중인 초보아빠 약 1700명(17개 시·도별 각100명 내외)이 지역 내 육아정보 교류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멘토링, 주간미션 등 자녀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과거에는 남성이 가족의 경제적인 부양을 부담하는 주요 역할로 인식됐으나 최근 들어 가사 참여와 자녀 양육에 적극적인 만큼 아빠들을 위한 교육과 놀이 체험 등의 교육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며 “협회는 아빠의 자녀 양육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파더링, 100인의 아빠단 등의 인식개선사업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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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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