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9개월 이하 자녀 양육 아버지 60명 모집 '파더링 프로그램' 진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파더링 프로그램 진행.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고민(부적응)을 해소하고 아버지 역할 효능감 증진을 위한 ‘파더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파더링(Fathering)’은 ‘아버지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서 요즘 아빠들이 아버지역할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심리검사· 상담·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2023년부터 진행해 왔다.
2024년 파더링 참가자는 36~59개월 이하 자녀 양육 중인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 검토 및 부모양육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파더링에 선정되면 심리검사(TCI,PAT) 및 1:1 전문가 해석상담과 교육(기본/심화), 워크숍, 자조모임 등이 제공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별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육주제를 놀이 및 훈육으로 확대하며, Q&A · 부-자녀 놀이영상 분석 및 피드백 등 개별 사례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방법과 진행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53점(5점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특히, 아이가 발라준 손톱 매니큐어를 바른 채 교육에 참가하는 아버지도 생기는 등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준 사례들도 있었다고 협회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나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나니 상담을 통해 자녀의 양육에 있어 내가 바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교육이 비대면 온라인이라 부담이 없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바로 아이와의 놀이, 훈육에 효과를 보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함께 놀아주고 소통하며 친구 같은 아빠로서의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었다,” 등의 파더링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들을 밝혔다.
이삼식 회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양육 참여 등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 되는 만큼, 파더링을 통해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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