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홈페이지에서 6월 6일까지 신청 가능... 올해부터 사업 규모 확대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가족그림책 자료로 놀이하며 흡연위해예방 지식을 습득하는 유아와 부모. ⓒ한국성서대학교 산학협력단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 프로그램(한국성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운영)의 2024년 ‘동화기반 가족그림책’ 사업이 시작된다.
이 사업은 흡연위해예방 관련 동화를 기반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자료를 유아교육기관을 통해 가정으로 제공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유아를 흡연의 위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 내 흡연 인구를 감소해 유아 및 가족구성원 모두가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알고 예방해 나아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화기반 가족그림책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6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4주간씩 5회기로 진행된다.
유아 흡연위해예방 가정연계홈페이지(home.nosmk.co.kr)에서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직접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해 6월 13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지역, 기관 유형, 교육취약지역, 지역 흡연율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전국의 약 300여 유아교육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년도에는 유아 1만여 명과 가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유아교육기관과 가정의 긍정적인 호응에 따라 올해는 유아 1만 5000여 명과 가족 4만 5000여 명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그림책 자료로 놀이하며 흡연위해예방 지식을 습득하는 유아와 부모. ⓒ한국성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사업의 운영책임인 김승옥 한국성서대학교 교수는 “유아기는 평생 가지고 살아가게 될 가장 중요한 삶의 습관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흡연의 위해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은 어른들이 반드시 보장해 주어야 할 아동권리존중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옥 교수는 “2024년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가정연계 가족그림책 사업은 전년에 이어 유아교육기관의 교육적 기여를 이끌어내며 유아의 지식과 태도를 형성하고 흡연 가족의 금연을 유도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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