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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어린이집 적응을 준비해요 2 2020-06-04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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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육아생활 – 육아 플러스>

  

어린이집 적응을 준비해요 2

  

보육맘 육아플래너 (양육상담전문가)

구혜진

 

전 대동대학교 겸임교수

전 백산유치원 원장
 

 

어린이집 일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요

 

 


“미술시간에 비밀그림을 그린대. 어떤 그림 그릴까?”
“오늘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지냈니?”
“오늘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수박을 먹네. 시원하고 맛있었겠다.”
주간교육계획표, 식단을 참고하여 아이가 어린이집 생활에 대해 기대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가기 전, 다녀온 후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가 어린이집 이야기를 할 때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최대한 호응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혹시나 부모의 지나친 관심으로 캐물으면 아이는 이야기를 지어내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요


아이들은 편안한 가정에서 엄마와 하루종일 지내다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하루일과에 적응해야 한다. 당연히 모든 것이 힘들고 낯설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은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하다. 어린이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서 미리 아이와 언제 하원할 지를 이야기 나누어본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간식을 먹고 올까?”
“오늘은 간식 먹고 블록놀이 하고 올까?”
“오늘은 점심도 먹고 오면 어떨까?”
전문가인 담임 선생님과 적응기간을 의논하고 서서히 시간을 늘려 아이가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도록 한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해 주어요

 

 


가정에서 친구들, 선생님, 교실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집에 친숙함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
“oo어린이집에는 놀이터가 있네?”
“ooo선생님은 색종이 접기를 좋아하실까?”
“꽃잎반에는 친구들이 몇 명일까?”
등의 어린이집, 선생님, 친구들에 대해 호기심과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하며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시간을 보내면 어린이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데 도움이 된다.

 

 


헤어질 때 엄마가 불안해하지 말자

 

 


 부모가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경우, 아이나 엄마 모두 헤어짐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엄마의 태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엄마가 어쩔 줄 모르고 불안해한다면 아이는 더욱 힘들어 할 것이다. 아이와 헤어질 때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면서 다정하게 이야기는 하되 단호하게 이야기 할 필요가 있다. 또, 등원은 되도록 어린이집 차량을 이용해서 등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차량을 이용하면 엄마와 헤어지는 시간이 짧아지고 아이도 울다가 차량을 타면 곧 울음을 그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와 한 약속은 꼭 지켜요

 

 

 


새학기가 되면 아이는 신체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힘들어서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을 수 있다. “어린이집 재미없어.”, “어린이집에 가면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한번만 갔다 와.”라고 부모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일시적인 거짓말을 한다. 절대 이번만이라고 생각하고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부모의 말과 행동에 불신이 생기게 되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초기에는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되도록 결석하지 않도록 하며 일주일 주5일은 어린이집에 간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며 아이가 힘들다면 약속을 하여 한번쯤 일찍 하원을 하거나 부모가 데리러 갈 수 있도록 한다. 절대 아이와 타협하거나 협상을 하면 안된다.

 

 


담임 선생님과 상담해요


새학기가 시작되면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할 것이다. 아이가 하교하고난 뒤, 담임 선생님께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 친구관계 등을 상담받고 앞으로 가정과 함께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지, 교육할 것인지를 상담 받도록 한다. 부모는 담임 선생님을 믿고 존경하며 함께하는 공동체로 생각해야 한다. 담임선생님은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와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전문가로서 함께 상의하고 이야기 나누며 우리 아이를 도울 것이다.

 

 


컨디션 조절을 해요


어린이집에서의 규칙적인 생활이 시작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느랴 아이들은 피로가 누적 될 수 있다. 피로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나타 나는 경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의 컨디션을 살피고 등원전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을 시키지 않으며 가정에서 지켜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는 경우 아이가 피곤하여 늦잠을 자는 경우 낮잠이나 저녁에 조금 더 일찍 잠을 자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하원한 후에는 자유놀이, 놀이터, 탕목욕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위생관리(손씻기, 양치, 목욕)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있는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참고자료>


- 육아정책연구소(2020). 코로나19육아분야대응체제 점검: 어린이집, 유치원 휴원 장기화에 따른 자녀돌봄 현황 및 향후 과제.
- 2019 누리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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