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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코로나19, 건강하게 극복하는 법 1 2020-05-14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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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육아생활 건강하게 키워요>

 

코로나19 건강하게 극복하는 법 1

-일상생활 관리-

보육맘 육아플래너 (양육상담전문가)

이미란

. 경성대학교 유아교육과 외래교수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생활이 많아진 요즘 불가피한 상황이라 조금은 답답하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단, 적절한 운동 등으로 우리 아이들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증진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1. 마음 건강

 

    신체질병이 발생하는 것처럼 마음건강에도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불안한 사회적 상황에서 영유아들의 심리적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체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심리 사회적 건강문제가 치유되지 못하면 작은 문제라도 추후 행동 정서문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들은 성인과 달리 불안한 것을 말로 표현하거나,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결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불안과 공포가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기질의 영유아들은 현재 상황을 자신과 연결되는 상황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장애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족이 코로나에 걸리면 어쩌지?”, “내 친구가 코로나에 걸려서 병원에 가면 어쩌지?” 등 머릿속에서 불안과 공포를 구체화 시키면서 두통이나 복통의 신체적 질병으로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부모는 자신의 방식으로 영유아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그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영유아들은 부모가 자신이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긍정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지나친 공포와 불안에 노출되지 않도록 뉴스나 언론매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뉴스의 자극적인 단어나 영상은 영유아들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밤에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아무 문제 없이 지내는 것 같지만 속마음은 사실 불안하고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일상생활을 평상시의 스케줄대로 유지하도록 규칙적인 식사, 수면,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시간이 부족한 경우 함께 집안 일을 하며 신체적 활동도 증가시키고, 가족 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규칙적인 수면

 

    외부와 단절되어 실내생활만 하게 되면 낮과 밤이 바뀌거나, 수면시간 부족 등 생활패턴이 깨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우울함을 느끼기도 하고, 식욕이 떨어져 식사를 제 때 챙겨먹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수면이 불규칙해지고 영양이 불균형해지면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면역력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에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루 동안 영아는 12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고, 유아는 10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또한 1-2시간의 낮잠을 자는 것이 활기찬 오후 생활을 위해 바람직합니다. 기상과 취침 시간,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실내 환경 관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탁해져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주고 습도가 낮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아침, 저녁으로 하루 3, 15분 이상 환기를 시켜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커튼을 열고 햇볕을 쬐어 체내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비타민D는 면역기능에 관여하고 세로토닌 합성을 증가시켜 우울감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여 노폐물 배출을 돕고, 우리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영유아의 건강한 생활습관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하는 방법은

    ① 집안에 손소독제를 구비하고 영유아가 자주 만지는 것을 수시로 소독해준다. 특히, 놀잇감은 자주 소독하고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②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안내하고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화장실 청결을 수시로 점검하고 수건을 미리미리 교체한다.

    ③ 영아의 경우 안정감과 청결함을 고려하여 기저귀갈이하는 공간을 지정한다.

    ④ 영유아와 함께 규칙적인 하루 일과표를 만들어본다. 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 함께 참여해본다.

    ⑤ 실내 온도, 채광, 습도를 유지하여 놀이와 휴식에 적합한 환경을 구성한다.

    ⑥ 가족구성원들의 생활습관을 평가해본다. 영유아의 생활습관은 곧 부모의 모델링이 되기 때문에 함께 평소의 생활모습을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4. 운동 - 30분 스트레칭 하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움직임이 적어지게 됩니다. 영유아의 신체활동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며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체력의 향상 및 신체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식욕을 증가시켜 건강을 유지해 줍니다. 따라서 영유아기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격렬한 운동은 아니더라도 하루 30분 정도 아이와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어주세요.

    스트레칭의 효과로는

    ① 신체활동의 욕구를 충족시켜서 신체 발육을 촉진시킨다.

    ② 심신을 이완하고 정신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긴장을 해소시킨다.

    ③ 관절이 부드러워지고 몸의 유연도가 증가한다.

    ④ 근육의 긴장과 몸의 통증을 완화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든다.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기본 생활수칙>

 

    

 

   1.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 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합니다.

      - 영화관, 대형마트, 대중목욕탕, 대형음식점

   2.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필수입니다.

      -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준수, 마스크 손으로 만지지 않고 관리

      -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3. 외출 후 손 씻기 및 일상소독 실시

      - 손등, 손바닥, 손가락 사이, 손톱 밑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기

      - 출입문 손잡이, 책상, 식탁 등 시설물 소독하기

   4.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 상대방과 1M이상 거리 유지하기

   5. 외출 후 코로나 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방문 자제 및 1399로 먼저 연락

 

 

 

<참고문헌>

 

- 김영숙, 이경화(2010). 유아 아동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과학사.

- 이순형 외(2014). 영유아건강교육. 학지사.

- 김숙이, 손수민, 고선옥, 신리행(2018). 아동건강교육. 정민사.

 

 

▶ 다음 '코로나19, 건강하게 극복하는 법2' 에서는 영양관리, 식습관지도 등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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