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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와 영구치 이야기 2021-08-31
작성자 부산센터 조회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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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와 영구치 이야기

 

 

 

서울바온치과 교정과 과장 서현숙

 

 

유치는 언제 빠지나요?

일반적으로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출생 후 6~8개월부터입니다. 총 20개의 유치가 나오게 되는데, 2~3세경에는 다 나오게 됩니다.

처음으로 유치가 빠지는 시기는 만 6세, 한국 나이로는 7세~8세 정도에 아래 앞니가 흔들려서 빠지게 됩니다. 이 시기는 첫 번째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아래 앞니가 흔들려서 빠지는 시기보다 약간 빠르게 또는 비슷한 시기에 제일 안쪽(유구치 후방)에서 첫 번째 어금니(제1대구치,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유치가 빠지는 시기는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유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가 아이들마다 매우 다르듯이 유치가 빠지는 시기도 빠른 아이들은 만 5세에 빠지기도 하고, 느린 경우는 첫 번째 유치가 만 8세가 넘어서 빠지기도 합니다. 보통 아래 앞니가 위보다 먼저 빠지고 새로운 영구치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유치가 빠지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 6세 경에 아래 앞니가 처음으로 빠지기 시작하면서 총 20개의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치의 뒤에서 상하좌우 각각 2개씩 총 8개의 대구치(큰 어금니, 영구치)가 나와서 총 28개의 영구치열이 완성되게 됩니다. 보통 11~13세 정도에 영구치열이 완성되게 됩니다.

이후 사랑니로 불리는 제 3대구치가 제 2대구치 후방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은 워낙 개인별 편차가 크고, 사랑니는 있는 사람도 있고, 있지만 뼈 속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사랑니가 없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성별,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자녀가 중학생일 때쯤, 유치 20개를 모두 교환하였고, 치아가 상하좌우 각각 7개씩, 총 28개의 치아가 있다면 영구치열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구치는 더 이상 교체되지 않고, 평생 써야하는 치아이므로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 영구치가 이상한 곳에서 나와요. 어떡하죠?

영구치가 제자리에 나오질 않고, 유치보다 안쪽에서(혀 쪽) 나온다고, 어떡하냐며 걱정을 하시며 물어보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구치가 유치보다 안쪽 위치에서 나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뼈 속에서 영구치가 성숙되는 위치가 유치보다 혀 쪽으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나올 때도 혀 쪽으로 더 치우쳐서 나오게 됩니다. 유치가 빠진 후에 영구치가 제자리를 저절로 잡게 되기 때문에 지켜보면서 영구치가 제 위치로 가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송곳니가 앞니 위치에서 나오는 등의 영구치 위치가 바뀌거나, 유치가 너무 빨리 빠져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없어서 이상한 위치로 나오거나 혹은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가 빠지는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셔서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영구치가 제자리에 있는지, 제 위치에서 잘 성숙되고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들리는 유치, 꼭 치과에 가야하나요?

흔들리는 유치를 그대로 둘 경우, 새로 나오는 영구치가 보통은 유치를 녹이면서 올라오기 때문에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제자리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어떤 영구치들은 유치의 뿌리를 녹이지 못하고 바깥쪽이나 안쪽 등 이상한 위치에서 올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유치가 제 시기에 빠지지 못하고 영구치가 이상한 위치에 자리를 잡게 되기도 하고, 반대편(윗쪽 또는 아래쪽) 치아와 잘못 부딪히게 되어 치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아가 빠질 시기가 되어 흔들리게 되면 치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가 없는 사람도 있나요?

네, 있습니다. 영구치는 선천적 결손치인 경우가 간혹 있는데, 보통은 유아 시절에 엑스레이 검사를 하면서 발견하게 됩니다. 유치열기에는 유치 아래쪽에서 영구치의 씨앗인 치배가 발달하고 있는데, 영구치가 없는 경우가 보이기도 합니다.

선천적 치아 결손은 위턱, 아래턱에서 비슷한 빈도로 발생합니다. 가장 많이 결손되어 있는 치아는 빈도 순으로 아래 작은 어금니인 하악 제2소구치, 상악 측절치, 상악 제2소구치, 하악 절치입니다.

결손치를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교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임플란트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결손된 치아를 발치교정에서 발치를 하는 치아로 생각하고 교정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발치교정 케이스가 아니라면, 결손된 치아의 공간을 확보하여 추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됩니다.

교정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라면, 유치를 저절로 빠질 때까지 사용한 이후에 그 공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됩니다. 소구치(작은 어금니)가 결손되어 유구치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간혹 오래 사용하는 경우라면 30대까지 유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기에는 아직 뼈가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임플란트 등의 보철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치가 조기 탈락된 경우인데 영구치가 결손된 경우라면 반드시 ‘공간 유지 장치’를 사용하여 간격을 유지해주게 됩니다. 이후에 치아교정이 가능한 시기 또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그 공간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공간을 유지해 놓지 않으면, 후방 치아가 쓰러지면서 공간을 좁혀오고 맞물리는 치아가 내려오기도 해서 여러모로 좋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공간 유지 장치를 이용하여 간격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현숙 원장

서울대학교 약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서울뷰티스치과의원 대표원장

. 서울바온치과의원 교정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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